주말인 오늘, 전국에 강풍을 동반한 비 예보가 있습니다.
대형산불주의보가 내려진 영동 지역은 소형 태풍급 돌풍이 예상돼 산불 비상입니다.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기자]
네, 야외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서울에도 조금씩 비가 내린다고요?
[캐스터]
네, 서울에도 조금 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북쪽에서 유입되는 비구름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한 건데요.
오늘 내리는 비의 양은 적지만, 천둥과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내리겠고요.
특히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현재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중부에 이어 전북 지역까지 비가 확대하겠고요, 밤에는 남부 지방에 잠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mm 안팎으로 적겠습니다.
다만 밤부터는 기온이 떨어지며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는 곳이 있겠고요,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내려 쌓이겠습니다.
비의 양은 적지만,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습니다.
영동지방에는 강풍주의보가, 수도권 서부와 충남 서해안, 경북 지역에는 강풍예비특보가 발효 중인데요.
특히 건조경보가 내려진 강원 산간 지역에 초속 25m 이상의 소형 태풍급 돌풍이 몰아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해안 지역에는 '대형산불위험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강한 바람이 불며 작은 불씨가 대형 화재로 번질 위험이 높으니까요, 여느 때보다 화재 예방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YTN 권혜인 (hyein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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